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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EX30 국내 인증 완료

1회 충전 주행거리 351km로 확정

코나 EV 및 EV3 등과 경쟁 예고
Volvo EX30 Domestic Certification
EV30 (출처-볼보)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전기 SUV ‘EX30’이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마쳤다.

환경부에 따르면, 69kWh 배터리를 탑재한 EX30의 1회 충전 복합 주행거리는 상온 기준 351km로 확정됐으며, 국내 고객 인도가 지연됐던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Volvo EX30 Domestic Certification (2)
EV30 (출처-볼보)

볼보 EX30은 프리미엄 컴팩트 전기 SUV로, 국내에서 현대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3 등과 경쟁할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30은 볼보의 안전성과 첨단 기술을 소형 SUV에 담아낸 모델로, 지난해 국내 공개 행사 이후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그러나 글로벌 리콜 문제로 고객 인도가 지연된 바 있는데, 최근 국내 인증이 완료되면서 내년 초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Volvo EX30 Domestic Certification (3)
EV30 (출처-볼보)

EX30은 볼보의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전면부는 픽셀 토르 망치 주간주행등과 폐쇄형 그릴로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준다.

여기에, 테일램프는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차량의 폭을 시각적으로 넓게 강조했으며, 깔끔한 라인의 측면 디자인은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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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30 (출처-볼보)

실내는 간결하고 직관적인 구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플로팅 스타일 센터 콘솔은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차체 크기는 전장 4,233mm, 전폭 1,836mm, 전고 1,555mm로 컴팩트하면서도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Volvo EX30 Domestic Certification (5)
EV30 (출처-볼보)

볼보 EX30은 최고출력 272마력을 발휘하는 후륜구동 싱글 모터와 69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상온 복합 기준으로 351km를, 저온 복합 기준으로는 302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53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5분이 소요된다.

또한, EX30은 기본 트림인 코어부터 디지털 계기판과 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최신 ADAS, 15년 무상 OTA 업데이트 등 첨단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보증과 8년 또는 16만km 배터리 보증이 포함돼 고객 신뢰도를 높였다.
Volvo EX30 Domestic Certification (6)
볼보 EX30 배출가스 인증 상세 정보 (출처-KENCIS)

한편, 볼보 차세대 전기 SUV EX30은 내년 2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며, 보조금 반영 전 가격으로 코어 트림 4,945만 원, 울트라 트림 5,516만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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