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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전익령, 임지연에 "감히 도전장? 본보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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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짜 옥태영은 송씨부인에게 "막심(김재화 분)이는 왜 잡아간 것입니까?"라고 했다.
송씨부인은 "우리 집을 살인죄로 무고하였으니 그 년도 살인의 벌을 받겠지?"라고 했다.
가짜 옥태영은 "외지부를 사서 꾸민 일이 고작 범죄의 증좌를 없애고 그 모욕에 대한 분풀이로 막심이를 죽이는 것입니까?"라고 했다.
송씨부인은 "세상 물정을 그리 몰라서야. 너는 우리 집안만 모욕한 것이 아니다. 너는 그깟 현감을 등에 업고 감히 도전장을 낸 것이야"라고 했다.
가짜 옥태영이 "그 대가가..."라고 하자 송씨부인은 "대가가 아니라 본보기가 될 것이야"라고 했다.
송씨부인은 "살인은 없었다. 백이(윤서아 분) 년은 헛된 꿈을 꾸다가 자결한 것이야. 너는 천지분간 못하고 날 뛰다가 그 어미마저 죽게 할 것이고"라고 했다.
가짜 옥태영이 "정말로 우리 백이를 따라다닌 적이 없습니까?"라고 묻자 백도광(김선빈 분)은 "예. 저는 백이가 누군지 모릅니다"라고 했다.
사진=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