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7 읽음
서울시, CES ‘역대 최대’ 서울통합관 운영… ‘혁신상’도 최다
조선비즈
0
2020년부터 CES에 참가한 서울시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의 스타트업 전문 전시관 ‘유레카(Eureka Park)’에 1040㎡(약 315평) 규모의 ‘서울통합관’을 조성했다. 전년 대비 50% 이상 규모가 커진 것이다.
서울시는 내년 CES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통합관은 물론 역대 가장 많은 전시 참여 혁신기업, 혁신상 수상기업도 선보인다.
시는 CES 2025를 통해 창업 생태계의 결집된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 도시인 서울의 AI, 라이프스타일, 헬스케어 등의 기술을 선보인다. 투자자 매칭·글로벌 경연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CES 서울통합관 전시에는 서울 3개 자치구(강남·금천·관악구), 5개 창업지원기관(SBA·서울관광재단·서울바이오허브·서울AI허브·캠퍼스타운성장센터), 8개 대학(건국대·경희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연세대·중앙대) 등 총 16개 협력 기관의 스타트업 104개사가 참여한다.
시는 전시기업의 비즈니스 상담 및 현장운영 지원하기 위해, 기업별 대학생 서포터즈 인력을 1대1로 매칭해주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혁신상 수상도 역대 가장 많다. 서울통합관 전시에 참여하는 기업 중 혁신상 컨설팅을 지원받은 스타트업 21개사가 CES 2025에서 혁신상을 받는다.
서울통합관을 운영하는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달 29일 서강대에서 ‘CES 2025 서울통합관 발대식’을 열어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기업 간 사전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CES 2025는 서울,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혁신기술과 창업 생태계를 세계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첨단 혁신기술을 보유한 서울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성공 사례를 계속해서 써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