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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공격 성공률 66%' 모마 24점…현대건설, 기업은행 완파 '승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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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2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이 한 차원 높은 화력을 앞세워 IBK기업은행을 완파, 시즌 10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8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원정 경기에서 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15 25-21 25-12)완승을 거뒀다.

1라운드에서 IBK기업은행에 3-1로 승리했지만, 2라운드에서 2-3으로 패했던 현대건설은 3라운드에서는 3-0, 셧아웃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가게 됐다.

이로써 최근 3연승 행진을 이어간 2위 현대건설은 시즌 10승(3패) 고지에 오르며 승점 30을 채웠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흥국생명(12승 승점 34)과의 격차는 승점 4로 줄어들었다.

반면 3위 업은행(승점 22·8승 5패)은 3연패 늪에 빠졌다.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현대건설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66%에 가까운 높은 공격 성공률로 24점을 쓸어담았고, 정지윤도 60%의 공격 성공률로 12점을 거들었다. 미들블로커 양효진 역시 3개의 블로킹 득점과 함께 59%의 공격 성공률로 10개의 공격 득점을 기록, 1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기업은행은 육서영이 11점을 올렸지만 공격성공률이 40%에 머물렀고, 특히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21%대의 낮은 공격성공률로 10점을 올리는데 그쳐 완패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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