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혁신당 대표는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12·3 내란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발표한 공동 대국민 담화를 두고 이를 "2차 친위 쿠데타"라고 비판했다.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3년은너무길다특별위원회(탄추위)’ 전체회의에서 “윤석열을 체포한 뒤에도 임기 단축 논의는 가능하다”며 “윤석열은 내란 수괴”라고 주장했다. 또한 “신속한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어 3일 비상계엄 사태 선포를 결정한 국무회의에 참석한 한 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성제 법무부 장관을 군사반란의 공동정범으로 지목하며, 이들을 탄핵소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