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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일한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했습니다” 천정명, 충격 근황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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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정명(나이 43세)이 그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를 고백했다.

이번 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랫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배우 천정명이 등장해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곳곳에 빈티지 소품이 가득한 천정명의 앤티크 하우스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구두 마니아라는 천정명은 수십 켤레의 구두가 진열된 팬트리에서 최애 구두를 꺼내 직접 손질하는 장인의 면모를 보였다. 사슴 뼈 등 독특한 도구로 구두를 닦는 천정명의 이색적인 관리법이 공개되자 母벤져스는 “저런 게 있냐, 진짜 처음 본다”라며 ‘넘사벽 깔끔광 ‘천정명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천정명과 오랜 인연이 있는 김희철과 이상민이 천정명의 집을 방문했다. 안부를 묻는 김희철에게 천정명은 그동안의 사정을 어렵게 털어놓았다. 2019년 이후 연기 공백기를 가졌던 천정명은 “16년 동안 함께 일했던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했다”라며 오랫동안 연기를 할 수 없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심지어 매니저가 천정명의 부모님에게도 사기를 친 것이 밝혀지며 충격을 자아냈다.

천정명은 당시 사기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은퇴까지 생각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천정명은 “당시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이 본인에게 찾아와 아수라장이 됐던 현장이 아직도 생생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매니저가 저지른 믿을 수 없는 행동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천정명의 안타까운 속사정 고백은 8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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