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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이민호, 시청률 보증수표들의 만남에 tvN 새 기록 쓸까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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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과 이민호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전 작품들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시청률 보증수표'로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는 두 배우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효진과 이민호는 내년 1월4일 첫 방송하는 tvN 새 토일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제작 키이스트)에 출연한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 정거장을 지키는 우주비행사와 극비 임무를 위해서 우주 정거장을 찾은 산부인과 의사의 만남을 주된 서사로 우주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공효진과 이민호가 각각 우주비행사 이브 킴과 산부인과 의사 공룡 역으로 첫 호흡을 맞춘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한국 드라마로는 처음 우주 정거장을 배경으로, 5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데다가, 안방극장의 흥행 보증수표로 신뢰도와 호감도 높은 공효진과 이민호가 주연으로 활약해 기대를 모은다.
이 작품으로 공효진은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이후 6년 만에, 이민호는 SBS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 이후 5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복귀한다.
공효진은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괜찮아, 사랑이야' '프로듀사' '질투의 화신' '동백꽃 필 무렵'까지 개성 있는 연기와 매력으로 매 작품을 성공시키며 시청률 불패 신화를 써왔다. 가장 최근 작품인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싱글맘'의 애환을 공감가게 연기해내 드라마 인기를 견인하고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 최고 상인 대상을 품에 안았다.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 '더 킹: 영원의 군주'에 출연하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이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4대에 걸친 한국인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주인공 선자(김민하)와 금지된 사랑에 빠지는 상인 한수 역으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두 시청률 보증수표가 만난 '별들에게 물어봐'가 지난해 24.9%(닐슨코리아)의 시청률로 tvN 최고 흥행 작품에 등극한 김수현 김지원이 주연한 '눈물의 여왕'의 기록을 깨고 tvN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써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최근 티저 영상을 공개하는 등 방송 준비에 돌입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우주복이 입은 공효진과 이민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신동엽이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짠한형'에 출연해 작품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질투의 화신'으로 공효진과 작품 호흡을 맞춘 서숙향 작가와 박신우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후속으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