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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에겐 '2선 퇴진'은 없다! ... 남은 선택은 하나뿐
최보식의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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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정연한 퇴진'은 필자의 전매 특허 같은 말이다. 박근혜 탄핵 당시에 탄핵에 반대하면서 썼던 말이다. 윤통에 대해서도 '질서정연한 퇴진'이라는 말을 썼다.
그러나 이 말은 그 범죄적 비상계엄이 내려지기 전에 한 말이다. 윤석열이 이미 범죄자가 되었기 때문에 그에게 질서정연한 퇴진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는 없다. 국힘당은 현실 감각을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혹자는 '2선 퇴진' 이런 말을 사용한다. 아니다. 대통령에게 '2선'이라는 개념은 없다. 한동훈은 "외교 국방은..."이라는 말을 한다. 헌법을 제 마음대로 해석 하나? 그 말은 틀렸다.
그러자면 '2원 집권제' 개헌을 해야 한다. 그게 바로 대통령의 내치를 국회에 넘기는 2원 집권제다. 개헌을 하라. 먼저 저질러진 범죄 정리부터 하고.
무슨 헌법 해석을 제 멋대로 하나. 자진 사퇴가 유일한 선택지다. 윤통은 개인적으로 지아비 역할을 절대 버릴 수 없다니 그 역할로 돌아가라.
이런 말은 조롱인가. 그렇다. 계속 용산의 자리를 지키려 하면 더한 말을 듣게 될 수도 있다.
국힘당은 무슨 잔머리를 굴려 다른 수를 계산하나. 잔머리는 평소에 쓰는 것이다.
보수는 전체적으로 잔머리에 너무 닳고 닳았다. '2선 퇴진'이나 '질서정연한 퇴진' 같은 단어는 계엄을 빙지한 내란 음모가 제멋대로 단행되기 전에 하는 것이다.
그 순진한 병사들을 동원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이었는지 생각만 해도 부아가 치민다. 지금껏 무엇을 하고 앉아 있다가 지금에 와서 무슨 짓을 하겠단 것인가. 자신을 절대군주라도 되는 것처럼 착각한다.
지금 남은 유일한 방법은 자진사퇴하는 것이다. 국힘당은 어리석게도 그렇게 치러질 대선까지의 날짜 계산이라도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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