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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은 10대부터 쌓인다...심장마비 위험 17배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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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 질환의 주범, 콜레스테롤을 줄일 방법이 있다.

심혈관질환이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률이 각각 54%, 9.5% 증가하고 있다.

심뇌혈관 질환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생존하더라도 후유증으로 심각한 장애를 동반할 수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Piyaset-shutterstock.com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조직과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괴사할 수 있다. 혈관을 막는 주범은 콜레스테롤이다.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혈류를 줄이고,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은 10대부터 혈관 내막에 축적되기 시작한다. 고혈압은 콜레스테롤과 함께 혈관을 더욱 좁아지게 한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경우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최대 17배 높아진다.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관상동맥 질환 사망률이 10.4배, 17.7배 더 높았다. 여성의 심혈관 질환 사망률은 3.8배, 4.3배 더 높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Lightspring-shutterstock.com

HDL은 콜레스테롤을 치워주는 역할을 한다. HDL은 혈관 내막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을 예방한다. 또한, HDL은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혈관의 이완을 촉진한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SD(15㎎/dL)씩 증가할수록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22%씩 줄어든다. 뇌졸중 위험은 7%씩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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