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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닷새째, 열차 감축 운행 여파…'출근길 불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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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와 정부, 코레일 확인 결과 노사 간 교섭 재개 움직임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서울역에서 철도파업을 지지하는 정당, 시민사회단체와 문화제를 진행한다. 철도노조는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파업을 벌일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철도 최고의 가치가 안전인 만큼, 현재 근무 중인 필수 유지 업무 조합원 9000여 명에게는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삼아달라 요청하고 있다"며 "현장에 군 병력 300여 명이 대체인력으로 투입된 상태인데, 노동자 파업에 군대를 동원하는 것은 사회 통념에 맞지 않는다"며 이들의 철수를 요구했다.
코레일은 평일 출퇴근길 전철·KTX 등을 이용하는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비상 수송대책 이행에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안전 확보와 혼잡도 관리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일요일이었던 전날 오후 3시 기준 열차 운행률은 평상시의 70.1% 수준으로 파악됐다. 열차별로는 KTX 68.7%,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58.3%, 화물열차 52.4%, 수도권 전철 73.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