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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무직 노조와‘2024 임금·단체협약’ 체결
잡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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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내년에도 좀 더 나은 협상 ‘기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공무직노조와 2024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

[잡포스트] 임택 기자 =용인특례시는 6일 시청 접견실에서 시 소속 공무직 근로자를 대표하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용인지부와 ‘2024년 임금‧단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이상일 시장과 최승덕 지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 및 주요 합의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안에는 ▲직종별 기본급 2.7~3.1% 인상 ▲장기재직 휴가일수 및 질병휴직 기간 확대 ▲간병휴가 및 새내기 도약 휴가 신설 ▲육아시간 단축 기간을 3년으로 확대 등 공무직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향상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시장은 “원하는 바를 모두 충족하기엔 어렵지만 시와 원만히 타협하면서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큰 상황임을 감안해줘 감사하며 내년에도 좀 더 나은 협상이 이뤄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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