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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야 소녀를 그려줘] 초르노빌을 누비는 스토커 소녀
게임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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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은 기본에 돌연변이 괴물들이 돌아다니고 각종 이상 현상이 생명을 위협하는 곳, 존(Zone). 이곳에 침투한 사람들을 스토커라고 부르지. 원래 이곳은 지옥이 되었지만, 신비한 힘을 가진 아티팩트가 발견되면서 대박을 노릴 기회의 땅이 되었어.
"체르노빌 사고 지역, 존(Zone)에 있는 스토커 소녀를 그려줘"
존을 탐사하는 스토커의 필수 장비는 총만큼이나 중요한 이상 현상 탐지기지.
“탐지기를 들고 전기 이상 현상을 체크하는 소녀”
전기 이상 현상은 파란색 전기가 지면에 흐르고 있는 형태야.
"번개 손으로 쥐지 말고 좀 떨어져 있어!"
하지만 공간 이상 현상은 투명해서 잘 보이지 않아. 그 중 볼텍스라는 이상 현상이 굉장히 골치 아파.
"볼텍스, 공간이 둥글게 일그러져 보인다"
혼자 벌이는 나루토와 사스케 싸움 수준 실화냐...?
좋아. 그렇다면 손으로 쥘 수 없는 다른 이상 현상을 구현한다.
"산성 바닥 이상 현상!"
탐사기를 들고 신호가 가장 강한 곳으로 이동하면 거기서 아티팩트를 찾을 수 있다.
“아티팩트, 방사능을 뿜는 이상하고 신기하게 생긴 돌멩이”
미리 안 팔아 놔서 다행이야…
“이제 식량을 파밍할 차례, 폐건물을 발견하다”
다른 곳에 소속된 사람을 죽이면 소속과의 관계도 나빠지니 적인지 아군인지 선수를 항상 양보…하기에는 존은 너무 가혹하다.
"선빵필승! 사격!"
아무튼 적을 해치웠으니, 목적인 파밍을 해야지.
"구급상자와 무거운 빵을 획득"
이렇게 탐험하다 보면 마주치게 되는 위험한 물건들이 있지.
“방사능을 뿜는 폐기물과 드럼통”
체르노빌에 방사능에 폐기물에 드럼이면 당연히 드럼통을 그려야지!
어쨌든 방사능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 갑자기 지지직 소리와 함께 방사능 게이지가 오르면 재빨리 현재 위치에서 벗어나 방사능 제거제를 사용해야 해.
“방사능은 보드카가 싹 내려주지. 밖으로 나와서 보드카를 마시다”
그리고 갑자기 주변에 호밀밭은 왜 나타났어! 보드카를 마시니 원료가 있던 풍경이 보이기라도 하는 거야?
“정신 차려라! 이곳은 방사능으로 황량한 존이며 보드카는 고개를 젖히고 한 번에 마시는 거다!”
으아아 분위기 전환!
“턱이 4개로 갈라진 촉수 형태로 된 뮤턴트, 블러드서커(Bloudsucker)의 습격!”
게다가 주변에 고가치 표적이 있는 것도 아니야?
“잡을 이유가 없다! 도주!”
“너희도 마찬가지다. 돌연변이 눈먼 개들아!”
플레이어가 높은 곳에 올라가면 엄폐하는 지능이 생기긴 했지만 두 발로 걸어 다닐 정도로 진화하진 않았어!
... 아무튼 열심히 도주해서 마을에 도착했다.
“불이 붙은 드럼통(durm can) 앞에 앉아 휴식하면서 숨 고르기”
그래도 따뜻하니 넘어가고, 한 숨 돌린 후 장비를 정비하자.
"술집으로 가서 소시지도 사 먹으면서 정보를 얻는다"
장비 수리비가 너무 비싸고 무게 제한은 빡빡하다 보니 돈이 부족할 수 있는데, 주점에서 퀘스트를 받아서 소량의 돈을 벌 수 있지.
"이제 장비도 수리하고 개조를 하러 정비공에게 간다"
주요 NPC 두 명이 투명 상태가 되고 제재소에 있어야 할 사람이 없어서 메인 퀘스트 진행이 한동안 막혔었는데…
"심란하군. 이럴 때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 경치를 구경해야지"
각종 디테일이 살아있고 압도적인 분위기가 있어. 특히 저기 멀리서 태풍이 생성되는 것까지 구현해 놨다니.
“이상 현상! 에미션(Emision)이 온다! 피난처로 도망쳐!”
잠시나마 살 만한 곳이라고 생각한 내가 어리석었다.
"어서 근처 건물로 피신해!"
“에미션이 시작된다! 굿럭!”
사실 피난처라고 해봤자 얇은 창문만 있는 곳도 있고, 문도 없이 복도만 길게 있는 곳도 있던데, 이 큰 건물에 고작 유리창 좀 깨져 있다고 이러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