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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안 부럽다”…전설의 ‘4천만 원대’ 하이브리드 등장, 정체가 뭐길래?
위드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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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이브리드로 미국 출시
전통·혁신 담은 스포츠카 기대
자동차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소식이 전해졌다.
혼다가 전설적인 스포츠 쿠페 ‘프렐류드’를 부활시키며 다시 한번 도로 위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을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2023년 콘셉트 모델로 첫선을 보였던 프렐류드는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켰고, 이제 혼다는 2025년 말 양산형 모델을 미국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혼다 프렐류드는 1978년 첫 모델 출시 이후 2001년에 단종된 5세대까지 이어진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번 2025년 출시로 프렐류드는 6세대에 이르는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2026년형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프렐류드는 혼다의 최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핵심은 두 개의 전기 모터와 2.0리터 4기통 엔진으로 구성된 2모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이는 이미 시빅, 어코드, CR-V 등에서 탁월한 성능을 입증한 시스템으로, 효율성과 드라이빙의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술이다.
이로 인해 프렐류드는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유지하면서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친환경적 이점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새롭게 선보이는 “혼다 S+ 시프트” 기능이다. 이 기술은 운전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으로, 엔진과 모터의 효율성을 최적화하면서도 날카로운 가상 변속감을 제공한다.
새로운 프렐류드는 약 3만1천 달러(약 4,492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과거 프렐류드가 매력적인 가격대로 많은 팬층을 형성했던 점을 고려한 수준이다.
아반떼 N은 약 33,800달러(약 4,898만 원)과 비슷한 가격대지만, 하이브리드라는 점에서 최근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며 더 나은 선택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혼다가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만큼, 이번 프렐류드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는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다.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담은 프렐류드가 다시금 시장에서 전설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