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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IMF 경고에도 "비트코인 계속 산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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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시 허버트 엘살바도르 대통령 직속 비트코인 사무소(ONBTC) 국장은 19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비트코인은 여전히 법정 통화 유지되고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비축을 위해 계속 비트코인을 살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엘살바도르는 공공부문의 비트코인 관련 정책 축소를 조건으로 IMF로부터 14억달러(2조291억원) 상당의 구제금융을 받았다. IMF는 구제금융 제공 조건으로 “공공부문의 비트코인 관련 경제활동, 거래, 구매가 제한될 것이며 민간 부문이 비트코인을 자발적으로 수용하도록 하는 법률 개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IMF는 비트코인이 소비자 보호, 재정 우발채무 측면에서 위험 요인이 있다며 법정통화 채택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엘살바도르는 매일 1개의 비트코인을 사겠다고 밝혔으며 현재 598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