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38 읽음
시상식 분위기 완전 바꿔버렸다는 '자유분방'한 배우의 소신발언
한 배우가 시상식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눈길을 모았는데요.
그의 발언을 함께 보러 가시죠.
배우 고경표가 한 영화 시상식에서 보여준 ‘아무 경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과거 고경표는 대성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진지한 대화를 나눴는데요.
대성은 “경표의 마인드와 감성이 딱 요즘 세대에 맞는 것 같다”라며 “네가 사실 '아무 경표' 때부터 스리슬쩍 (화제성이) 올라왔잖아. 얘만의 자유분방한 게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옛날에는 가수가 영화제 가서 축하 무대를 하는 게 사실 (음악 방송과) 좀 분위기가 달라서 조심스러운 면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경표가 많이 녹여주면서 배우들도 더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칭찬했는데요.
이에 고경표는 “시대적 특성이 있는 것 같다”라며 “과거 영화는 굉장히 권위적이고 근엄하고 그랬다면 요즘은 시대가 바뀌었다. 저도 옛날에 영화제에 참석했다면 안 그랬을 수 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앞서 고경표는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지코의 축하무대 ‘아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노래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고경표는 “지코가 노래하다가 보니까 '어? 경표형이 있네?' 하면서 하이파이브하면서 앉은 거다. 사전에 얘기된 게 전혀 아니다. 너무 반가웠다. 그때 저는 뉴진스가 축하무대에 나온다고 해서 이미 들떠있었는데 친한 지코가 나와서 공연을 하니 진짜 더 신났었다”라고 후문을 밝혔습니다.
이어 “저도 옛날에 이적 형이 공연을 오거나 하면 노래를 따라 부르고 그랬었다. 그런데 그때 옆에서 선배들이 욕먹는다고 자중시키더라”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얼마 전에 이적 형님을 만났는데 고맙다고 하시더라. 이적 형님이 영화 시상식 왔을 때도 제가 (호응하면서) 방방 뛰었다. 거기서 그걸 했더니 기사가 났다. 기사를 보고 고마웠다고, 큰 위로를 받았다고 얘기해 주셨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다 같이 즐기는 게 더 보기 좋은 거 같아요~
'더 글로리' 학폭 피해자 정체

이 콘텐츠는 뉴스에이드의 제휴사 콘텐츠로써 운영 지침을 준수합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