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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성골' 래시포드 '충격 폭로' 떴다…"이전 감독들한테 들었는데, 그는 모두와 문제가 있었어"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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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시포드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자신의 미래에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이전 맨유 감독들과 '문제'를 겪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16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부터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첫 명단 제외 당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함께 원정길에 나서지 않았지만, 이후 가르나초는 스쿼드에 복귀한 반면, 래시포드는 계속해서 후벵 아모림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토트넘 홋스퍼전, 22일 AFC 본머스전, 27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전 모두 래시포드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래시포드는 '새로운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말하며 맨유와의 이적을 암시한 상황이다.
맨유와 래시포드의 사이가 틀어진 가운데 '유나이티드 위 스탠드'의 편집장인 앤디 미튼은 래시포드가 아모림 감독 이전에 있던 감독들과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그런데 래시포드는 그런 의견들을 뒤집고 정말 좋은 시즌을 보냈다. 그의 관점에서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말해야 할 점은 맨유 팬들 사이에서 그에 대한 지지가 없다는 것"이라며 "래시포드는 이제 맨유 팬들 사이에서 예전만큼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그의 가치는 분명히 떨어졌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루이 판 할 감독이 이끌었던 2016년 1군 무대를 처음 밟았다. 이후 조세 무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랄프 랑닉,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뛰었다. 이어 아모림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됐는데, 아모림 감독 눈 밖에 나며 맨유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까지 426경기에 출전해 138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