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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사비뉴 데뷔골로 5경기 만에 승리…홀란도 득점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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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지난 14라운드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이후 2무 2패의 부진을 겪고 있었고, 10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부터는 4연패를 기록했다. 노팅엄전에서의 반짝 승리 이후에도 팀의 전반기 성적은 최악으로 치달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드디어 승리의 기쁨을 맛보았다.
사비뉴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트루아에서 영입된 선수로, 전반 21분 필 포든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재빠르게 달려들어 사각에서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기록했다. 이는 그가 맨시티에서의 첫 득점으로, 팀의 결승골이 되었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31을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지만, 선두 리버풀과의 격차는 여전히 14점으로 큰 상황이다. 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50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지만, 여전히 팀의 현재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500번째 경기를 축하하는 좋은 선물을 선수들이 줬다"면서도 "우린 리그 우승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며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후반 9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중거리 슛으로 4-0까지 달아났고, 후반 39분 디오구 조타가 살라흐의 도움으로 5-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AFP, 로이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