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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이기흥 후보 비리 의혹 제기하며 사퇴 촉구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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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후보는 최근 종합편성채널에서 보도된 이기흥 후보의 7가지 비리 의혹을 언급하며, "이기흥 후보가 연루된 충격적인 비리 의혹이 전국적으로 공개됐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횡령과 배임, 금품 수수 등 중대 혐의가 4건에 달하며, 입찰 비리와 부정 채용, 국가대표 전용 숙소의 사유화 등 체육회를 개인의 이익을 위해 악용한 사실도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사태를 만든 이기흥 현 체육회장의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체육회의 의혹과 비리를 척결하고 체육인들의 사랑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강 후보는 체육계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체육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강 후보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하여 국가 애도 기간 동안 선거운동을 자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참사 희생자 가족을 위해 1억원 상당의 블랙야크 겨울 패딩 200벌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강 후보는 체육회장 후보로서의 책임감과 사회적 연대감을 강조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