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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경기 17골 13어시스트에도 리버풀은 고심…살라 "리버풀과 재계약은 멀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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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30일 '살라의 리버풀 재계약은 아직 멀었다. 살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며 1월 1일부터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과 무료 이적 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살라는 자신과 리버풀의 재계약에 대해 "우리는 재계약을 맺기까지 아직 멀었다. 리버풀이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리버풀 우승의 일부가 되고 싶다"며 "팀이 트로피를 차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를 추격하는 팀들이 있고 우리는 집중하면서 겸손하게 나아가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리버풀은 살라 뿐만 아니라 판 다이크, 아놀드와의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리버풀의 슬롯 감독은 주축 선수들의 재계약 문제에 대해 "그들의 사생활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훈련장에 있거나 나와 대화를 할 때 그들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재계약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리버풀 출신 해설가 머피는 "모든 리버풀 팬들은 살라가 리버풀에 잔류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살라의 잔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엄청난 액수의 돈에 대해 협상할 때는 시간 지연이 발생한다. 살라는 현재 리버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라고 언급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승3무1패(승점 45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리버풀은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37점)에 승점 8점 차로 크게 앞서있다. 리버풀은 지난 2019-20시즌 이후 5시즌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 출전해 17골 13어시스트의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모두 기록한 경기가 8경기나 된다. 2024-25시즌이 절반 가량 진행된 가운데 골과 어시스트를 모두 기록한 경기가 8경기가 되는 살라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한 시즌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단 경기 공격포인트 30개를 달성했다.
살라는 2024년 리버풀에서 29골 2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활약하는 8시즌 동안 매 시즌 20골 이상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