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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야 소녀를 그려줘] 고르드, 슬라브 개척자 소녀
게임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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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드(Gord)는 고대 슬라브족들이 나무로 세운 정착지를 뜻하는 말이지. 주인공은 칼란티아라는 나라의 궁내관(steward)으로, 흉악한 괴물과 황금이 가득한 북부 지역을 개척하는 임무를 받았어.
AI가 고르드라는 학술적인 단어를 알고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일단 설명도 같이 넣으면 뭔가 나오겠지.
“고르드(Gord), 고대 슬라브족들이 나무로 세운 정착지를 그려줘”
“고대 슬라브족, 나무로 만든 방책으로 둘러싸인 마을”
지금 리뷰하려는 게임은 돈 스크림(Don’t scream)이 아니라고! 분명 게임에 흉물들이 나오지만, 아직 그런 단어 넣지도 않았고!
학습된 모델을 다른 것으로 바꿔서 다시!
“고대 슬라브족이 만든, 나무로 만든 방책으로 둘러싸인 마을!”
아무래도 이전 모델은 고대 슬라브족에 침략을 당했던 사람이 만들었나 봐. 이제야 조금 진행할 수 있겠어.
“모닥불 주위에 둘러앉은 궁내관 소녀와 마을 주민들을 그려줘”
"그냥 마을 사람이야! 사람!"
플레이어는 목재, 갈대, 식량 등 필수 자원을 모으고 각 주민의 정신력과 체력도 신경 써줘야 해.
“먼저 마을을 만들 구역에 방벽을 짓는다”
“버섯을 캐는 채집꾼”
잠깐, 이거 먹으면 안 되는 버섯 아냐? 혹시 슈퍼 마리오 때문인가?
다음 필수 자원은 갈대야. 관련 직업은 개초장이...라고 하는데, 이엉을 엮거나 이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라는 뜻이지. 이엉은 짚, 풀잎 등으로 엮어 만든 지붕 재료를 뜻하는군. 갈대를 모아서 지붕으로 쓰기에 건물 만들 때 들어가는구나. 슬라브 게임을 하는데 모르는 한국어 공부를 참 많이 하게 되는구나.
“개초장이가 갈대를 잘라 모으다.”
이 동네 너무 이상해! 무기를 들어라!
“횃불을 든 정찰병 소녀, 도끼 투사, 궁수”
“그럼 정착지 주변의 늑대들을 정리한다.”
아무래도 늑대인간이 너무 유명해서 그런 것 같다.
"이대로 늑대만 악어로 바꿔서 다시!"
뒤에는 정체 모를 괴물이 행진하고 있고…
“도망쳐! 마을로 복귀해!”
체력이 줄어든 주민은 욕조에서 체력을 회복시킨다!
“욕조에서 체력을 회복하는 소녀를 그려줘. 당연히 옷 입혀서!”
그리고 줄어든 정신력은 술을 마시면 올라간다.
"술을 마셔라"
사원을 만들어서 마법을 해금하고 기도를 통해 신앙심을 올려 마법을 사용한다.
“긴 바위기둥 제단, 절을 올리는 소녀”
그리고 엉덩이는 내려. 그건 잭오챌린지 자세잖니.
"뒤돌라고 하기엔 자세가 너무 무섭다. 마법이 사용 가능해졌으니 다시 팀을 꾸리자"
독을 뱉으며 주변을 오염시키고 아이를 제물로 바치라고 하는 공존 불가능한 괴물이지!
"아르다벤, 등장!"
공물을 바치는 시스템 때문인지 먼저 공격해 오지는 않으니 자연스럽게 둘러싸서 바로 공격하려 하지만...
괴물의 반격이 더 빨랐다!
“촉수를 휘두르는 괴물!”
그럼, 다른 공격 방식인 마법으로 바꾸자.
“마법진에서 벌레떼를 소환하는 괴물!“
그리고 파란색 빛은 안 좋은 거야! 좋아하지 마!
왜 여기서도 뽑기를 실패하는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