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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베르너와 오도베르에 이어 브레넌 존슨도 부상…양민혁, 에버튼 원정서 기회 얻나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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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게티이미지코리아
브레넌 존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 부상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에버튼을 상대로 치르는 원정 경기를 앞두고 '브레넌 존슨과 비수마의 구디슨파크 원정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브레넌 존슨과 비수마의 에버튼 원정 경기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브레넌 존슨과 비수마 모두 아스날전 이후 통증을 호소했다. 브레넌 존슨은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고 비수마 역시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에버튼을 상대로 구디슨파크에서 치르는 경기에 몇몇 선수가 출전하지 못한다. 비카리오, 판 더 벤, 로메로, 우도지, 벤탄쿠르, 오도베르, 베르너 모두 부상으로 인해 에버튼전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중 경기로 인해 여전히 아픈 선수가 몇 명 있다. 우리는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브레넌 존슨은 종아리에 통증이 있고 비수마도 약간 아픈 상태다. 우리는 그저 그들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은 데뷔전 시기가 주목받고 있다. 양민혁은 지난 9일 열린 리버풀과의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이후 양민혁은 탬워스를 상대로 치른 2024-25시즌 FA컵 3라운드에 이어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선 모두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토트넘의 에버튼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솔랑케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베리발, 비수마, 사르가 중원을 구성하고 스펜스, 그레이,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맡을 것으로 점쳤다. 골문은 킨스키가 지킬 것으로 예측됐다.

토트넘은 측면 공격 자원인 베르너와 오도베르에 이어 브레넌 존슨이 부상으로 인해 에버튼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비수마 마저 부상으로 에버튼전 출전을 확신할 수 없다. 히샬리송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벤탄쿠르 마저 부상 중인 중원 공백으로 인해 쿨루셉스키가 2선에 위치한다면 토트넘 공격진 공백도 불가피하다.

토트넘은 16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1-2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서 1승1무7패의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7승3무11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14위에 머물고 있고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타운(승점 16점)과의 격차가 승점 8점 차에 불과하다.

손흥민은 아스날전 이후 "나는 거의 10년 동안 토트넘에 있었지만 이런 상황에 처한 적은 없었다. 우리는 모두가 다음 경기에 대비해야하고 승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자신감을 얻고 다시 승리해야 한다. 지금은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뜻을 나타냈다.
양민혁/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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