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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전환되는 문명 7, 이제 ‘탱크 대 창병’은 없다
게임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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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 7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2K)
시뮬레이션 명작 시리즈 신작 ‘시드 마이어의 문명 7(Sid Meier's Civilization 7, 이하 문명 7)’이 오는 2월 11일 출시 예정이다. 9년 만에 출시되는 신작인 만큼, 전작 ‘시드 마이어의 문명 6(이하 문명 6)’와 많은 부분이 변경된다. 시리즈 최초로 지도자와 문명을 각각 선택할 수 있으며, ‘시대 전환’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문명이 변화한다.

신규 시스템에 팬들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드러냈다. 특히 시대가 전환되고 문명이 바뀔 때 시스템 작동 방식이나, 몰입이 유지될지 여부 등에 대한 의문이 나온다. 지난 8일 2K와 파이락시스 게임즈는 싱가포르 카타펄트 비즈니스 센터에서 아시아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곳에서 데니스 쉬크 이그제큐티프 프로듀서(이하 쉬크 프로듀서), 에드워드 장 시니어 게임 디자이너(이하 장 디자이너)를 만나 전작 대비 변화한 게임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문명 7에는 시대 전환이라는 신규 시스템이 도입된다. 기존 문명 시리즈에서는 빌딩과 창칼이 공존하는 상황도 볼 수 있었다. 이는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직관적인 충격을 전했고,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다. 문명 7에서는 이런 그림이 나올 수 있을까?

Q. 선택한 문명이 의도대로 성장해 나가는 성취감을 중요시 여기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중간에 다른 문명으로 시대가 전환되면 감정적 상실감이 생길 텐데, 이를 채울 방안은?
▲ 질문에 답변 중인 데니스 쉬크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사진: 게임메카 촬영)
Q. 지배 승리가 이전처럼 모든 적국 수도를 얻는 것이 아닌 영토 획득과 전쟁 등을 통해 포인트를 얻고, 이를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변했다. 이런 방식을 택한 이유는?

Q. 문명 6와 5는 추천되는 플레이 방향이 달랐다. 문명 5는 초반 소수의 도시에 집중하는 것(Tall 전략)이 이득인 반면, 문명 6는 최대한 많은 도시를 짓는 확장(Wide 전략)이 더 이득이었다. 문명 7에서 특히 신규 플레이어들이 어떤 방향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더 추천하는가?
▲ 문명 7 시대 변화 도식 이미지 (사진출처: 시드 마이어의 문명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Q. 일꾼 유닛(건설자)이 사라졌다. 그래서 오히려 무엇을 해야 할 지 조금 더 헤매는 느낌이 드는데 변화 이유는?

Q. ‘유산의 길’ 시스템을 통해 초반 방향성을 안내한다. 하지만 군사, 문화, 외교, 과학 중 하나의 목표를 권해 다소 한정적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 질문에 답변 중인 에드워드 장 시니어 게임 디자이너 (사진: 게임메카 촬영)
Q. 문명의 위인 시스템은 어떻게 변화하는가?

Q. 문명 7은 기존 시리즈보다 후반부 퍼포먼스 및 플레이타임 개선이 이뤄졌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

Q. ‘위기’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난이도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다.
▲ 프레젠테이션 중인 쉬크 프로듀서 (사진: 게임메카 촬영)
Q. 위기 시스템을 겪은 이후에 문명이 없어질 수도 있나? 또 유저가 원하는 위기를 선택할 수 있나?

Q. 독립 세력은 전작 야만족을 계승한다. 초반 공격해오는 전투 유닛 수가 많아진 것으로 보이는데, 설계 의도는?
▲ 문명 7 위기, 역병 스크린샷 (사진출처: 시드 마이어의 문명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Q. 문명 시리즈는 신작이 나올 때마다 크게 변화해왔다. 그래서 신작 출시 때마다 유저들이 적응을 어려워하고,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하는 진입장벽 문제가 생긴다. 이에 대한 해소 방안이 있나?
▲ 문명 7 유산의 길과 시대 진행 시스템 (사진출처: 시드 마이어의 문명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문명 7 미국 지도자 '해리엇 터브먼' (사진출처: 시드 마이어의 문명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Q. 두 번째 시대는 ‘대항해 시대(탐험의 시대)’로 명명됐다. 다만 이는 너무 제1세계 중심적이지 않나? 탐험 한 입장과 당한 입장이 나뉠 수 있고, 민감하게 여기는 국가도 있을 것인데, 이 표현의 이유는?
▲ 대항해 시대(탐험의 시대) 이미지 (사진출처: 시드 마이어의 문명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Q. 한국 유저분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
▲ 데니스 쉬크 이그제큐티프 프로듀서, 에드워드 장 시니어 게임 디자이너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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