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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여행, 바람의 언덕과 눈꽃의 고장을 만나다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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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강원도 남동부에 위치한 태백은 고산지대 특유의 시원한 기후와 맑은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자연의 숨결과 역사의 흔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태백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들을 소개한다.

태백산 국립공원

민족의 영산으로 불리는 태백산은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로, 지리적 중요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한다. 겨울철에는 눈꽃 축제가 열리며, 여름에는 시원한 기후 속에서 하이킹과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황지연못

태백시 중심부에 자리한 황지연못은 낙동강의 발원지로 잘 알려져 있다. 맑은 물과 주변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며,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

매봉산 정상에 위치한 바람의 언덕은 광활한 채소밭과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자랑한다. 탁 트인 전망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구문소

구문소는 약 5억 년 전 고생대 지층이 만들어낸 하식지형으로, 다양한 화석이 발견되는 천연기념물이다. 자연의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이곳은 지질학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용연동굴

해발 920m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건식 동굴로, 동굴 내부는 서늘한 기온을 유지하며 종유석과 석순이 만들어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더운 여름에 색다른 탐험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태백은 이 외에도 철암역 두탄, 석탄박물관 등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많다.

청정 자연과 함께 태백의 독특한 매력을 만끽하며 힐링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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