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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워치 낙상 감지 기능으로 목숨 구한 부친 일화 공개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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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쿡 CEO는 최근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혼자 살고 있는 아버지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쿡 CEO에 따르면 쿡의 아버지는 과거 집에서 넘어졌는데, 낙상 감지 시스템이 탑재된 애플워치가 사용자의 반응이 없자 응급 서비스와 쿡의 가족에게 알림을 보냈다. 응급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쿡의 아버지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구조대는 문을 두드려도 응답하지 않아 문을 부수고 집 내부에 진입했다고 한다.
쿡 CEO는 "나의 아버지는 애플워치의 추락 감지 기능에 감사하지 않고, 오히려 문이 부서진 것에 대해 더 화를 냈었다"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편 애플워치의 낙상 감지 기능은 사용자가 심각하게 넘어졌을 때 이를 감지하고, 사용자가 경고에 빠르게 응답하지 않으면 긴급 구조를 요청한다. 이러한 기능 덕분에 낙상 사고에서 생명을 구했다는 후기도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