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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원광보건대 고등직업교육 사업, 3년간 대장정 성료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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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하이브 사업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과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교육생과 하이브 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2022년 교육부 주관하는 하이브 사업에 선정돼 원광보건대학교와 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3년 동안 58억 7600만원을 투입해 특화분야 인력 양성,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주요 추진 성과로 그린바이오식품과 돌봄서비스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 41건, 특화 교과목 운영 305건, 평생직업교육 67개 과정, 학습공동체 12팀 운영 등 청년 인재 양성과 시민들의 인생 2막 설계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역 산업체, 기관·단체와 협력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지원, 구도심 활성화 아이디어 팩토리 거리조성, 부모교육 플랫폼 활용 아동 돌봄 지원 등을 추진했다.
특히, 익산시-원광보건대는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비수도권 컨소시엄 중 유일하게 연차평가 결과 3년 연속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으며, 성과급으로 국비 3억 3800만원을 획득한 바 있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서 하이브 사업의 성과를 지속해서 확산하고 교육-취업-정주 모델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백준흠 총장은 "3년간 익산시와 지역사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이브 사업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이 입증된 만큼 향후 라이즈 사업에서도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원광보건대학교와 협력해 이룬 성과는 지역 교육과 산업 발전에 기여를 했다"며 "특히 3년 연속 최우수 달성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탄탄한 교육 체계를 구축해 위대한 도시 익산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