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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부담 덜고 퀄리티 높였다” 고물가 속 ‘뷔페형 레스토랑’이 대세
위키트리
고물가와 내수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불황형 소비’ 등으로 소비 행태가 달라지는 가운데, 외식 문화 또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 ‘만 원 한 장으로는 밥 한 끼 사 먹기 힘든’ 시대,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뷔페형 레스토랑’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평균 뷔페·무한리필 음식점 이용률은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1% 성장세를 보였다. 뷔페 레스토랑의 경우 무한리필∙저가형 브랜드는 퀄리티가 낮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으나, 최근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들에게 트렌디하고 퀄리티 높은 구성으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들이 느는 추세다.
이에 따라 과거, 단순히 ‘가격=퀄리티’로 여긴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호텔형부터 로드숍 브랜드까지 뷔페형 레스토랑은 지금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가격 합리성과 프리미엄을 모두 채운 라이프스타일 호텔 뷔페 레스토랑도 등장했다. 본푸드서비스의 컨세션 브랜드 ‘푸드가든’이 운영하는 ‘플로팅’은 ‘L7 해운대점’에 이어 ‘L7 명동점’을 개점, 관광객부터 직장인, 가족, 연인 등의 캐주얼한 미팅이나 회식, 각종 모임 장소로 선택받고 있다.
서울 중심지 명동의 초역세권에 자리해 접근성 또한 좋다. 특히, 중식 기준 2만 원 대로 유수의 셰프들이 신선한 재료로 조리하는 퀄리티 있는 메뉴 등 프리미엄 호텔 뷔페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다양한 샐러드와 에피타이저, 핫디쉬와 그릴 등 평균 60여 종 메뉴 구성에 더해, 명동 유명 음식인 ‘명동칼국수’를 셰프가 직접 조리해주는 별미도 특징이다.

평일 점심 기준 1만9900원의 가격으로 200여 가지의 다채로운 메뉴를 제공하는 ‘가성비 뷔페’로 떠올랐으며, MZ세대는 물론 가족 단위 고객들이 주로 찾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현재 전국 매장을 110곳으로 확장했으며, 지난해 1~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한 3,359억 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 중이다.

해당 브랜드는 시즌별 특화 메뉴와 함께 ‘와인&페어링 존’ 등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좌석 옵션을 통해 가족, 친구, 연인 모두에게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고품격 다이닝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잘 숙성된 3가지의 소고기 부위와 마라맛 육수를 포함한 4가지의 특제 육수, 나만의 취향을 담은 7가지 디핑소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맞춤형 메뉴 구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평일 점심 기준 런치 2만3900원에 샤브샤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것 또한 인기 비결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