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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시즌 첫 톱10 입상으로 세계랭킹 23위로 상승


김주형은 이번 시즌 첫 두 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첫 번째 대회에서는 공동 65위에 그쳤고, 두 번째 대회에서는 컷 탈락을 경험했다. 그러나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는 우승 경쟁에 나서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정규 라운드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7위에 올라, 시즌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주형은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의 경쟁 속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매킬로이는 3위로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 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잰더 쇼플리(미국)도 각각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김주형의 동료 선수들인 임성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33위에 그치며 세계랭킹이 17위에서 21위로 하락했고, 안병훈도 1계단 떨어져 26위를 기록했다. 반면, 김시우는 71위에서 67위로 상승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사진 = AFP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