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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미입니다.
오랫만에 꼬미사진 보여드립니다.
잘 지내시고 계시죠?
완전 한겨울 찬바람 쌩쌩하고 얼음어는 날씨라
감기걸리시는분도 많던데.. 모두 건강유의하시구요...
저희집 큰어른이신 꼬미의 근황을 짧게 올려드립니다...






언젠가부터 독감이 유행하던 한두달전쯤.. 꼬미가 막
기침을 하더라구요... 꽥꽥거리기도하고 웩웩거리기도하고..
감기에 걸린건지.. 목에 뭔가가 걸린건지... 한 일주일
지켜보다가 병원에 델고갔는데...
나이든 아이들한테 흔하게 생기는 심장질환이라고..
심장이 커져서 기관지를 눌러서 기침을 한다네요..
엑스레이에 심장초음파에 채혈검사까지 다 하고
눈물콧물 쏙 빼고... 약 먹여야한데서 처방받아 왔습니다.
무지개다리건너는 그날까지 약만 잘 먹이면 되는 흔한
노환으로인한 병이더라구요.. 그래서 산책도 짧게..
맘껏 뛰노는것도 조심스럽게.. 아침저녁으로 약을 먹여야하니
전후로 간식도 제한되고.. 불편하고 신경쓸게 자잘하게
많은데 이제 조금씩 적응이 되어가네요..
첨엔 약먹일줄을 몰라서 쌩쑈를 할뻔하다가...ㅎㅎ
검색의힘을 빌려 요즘은 능숙해졌구요 ㅎㅎㅎ
가끔 거위소리나는 기침을 하기도하는데 그래도 잘놀고
잘먹고 잘 지내고있어요..
좀 안쓰러워보이기도하고... 걱정도 되고...
그래도 나이들어 생기는병은 어쩔수없다 생각하고
잘 보필해드려야죠.. 가족인데.....
이상 꼬미의 근황이었습니다~
누구든 아프지말자구요...ㅎㅎ
감기도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