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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N), 이란 정부 관련 고객 계좌 폐쇄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지난해 이란 정부와의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고 밝힌 소비자 계좌 30개를 확인하고 폐쇄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8일(현지시간) 규제 서류를 통해 폐쇄한 계좌들은 오직 개인적인 비용으로만 사용됐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은 이란 은행과 연결된 제3자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네트워크 제공업체와의 관계도 종료했다.

회사는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에 자발적으로 이 사실을 보고했다. 아울러 이러한 거래로 인한 총 매출과 순이익은 미미했다고 전했다.
OFAC는 미국에 위협이 된다고 간주되는 외국 기업에 대해 경제 및 무역 제재를 시행한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주가는 1.0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