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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량 425% 폭주하더니… 결국 유럽 무대까지 진출한 '한국 드라마'


흔하지 않은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눈길을 끌었다.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해 몰입감을 높였다. ‘가족계획’은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콘텐츠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시리즈 마니아 페스티벌은 유럽 최대 규모의 시리즈 축제다. 올해는 다음 달 21일부터 8일간 프랑스 릴에서 열린다.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된 작품들이 초청되는 이 축제는 창작자, 업계 전문가, 방송 관계자, 언론인 등이 최고의 작품을 선정한다. 이 페스티벌은 유럽 시청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방송·OTT 업계에서 중요한 행사로 꼽힌다.
‘가족계획’이 초청된 국제 파노라마 경쟁 부문은 세계 각국의 우수작을 선정하는 카테고리다. 한국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경쟁작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를 통해 한국 드라마의 작품성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오프닝 스코어 대비 425% 시청량 증가를 기록했고, 누적 시청량과 시청자 수 등 모든 지표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완성도와 연출면에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활발한 리뷰가 이어졌고, 시즌2 제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오리지널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소년시대’는 ‘2024 청룡시리즈어워즈’와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에서 작품상과 주연상을 수상했다.
안혜연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프로덕션 총괄 상무는 “‘2025 시리즈 마니아’에서 유일한 한국 작품으로 초청돼 기쁘다. 국제 경쟁 부문 진출은 쿠팡플레이가 추구하는 오리지널 콘텐츠의 방향성과 경쟁력을 증명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계획’은 공개 이후 지금까지도 쿠팡플레이 인기작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작품의 전 회차는 쿠팡플레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