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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동성] 벌써 GOTY 후보 웨이브가!



우선 출시된 게임부터 살펴봅시다.
는 전작이 다소 마이너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세 시뮬레이션'이라는 방향성을 확장된 규모를 토대로 깊이 있게 빚어내며 완연한 주류로 떠올랐습니다.
는 '시리즈 정점을 찍었다'며 평단과 유저 양측에서 호평을 끌어냈고,
역시 함께 할 사람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다소 높은 장벽에도, 출시 1주 만에 판매량 200만 장을 기록하며 선전 중입니다. 반면 2월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은 보기 힘든 UI 문제 등으로 혹평을 면치 못하며 아쉽게도 GOTY 경쟁에서 '광탈'했습니다.
더 무서운 부분은 올해는 아직 1분기도 지나지 않았고, 이후에 당도할 '더 쎈 게임'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당장 3월만 해도 넥슨과 네오플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잡겠다는 마음으로 날카롭게 갈고 닦은 '
'과 심즈의 강력한 경쟁작으로 해외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킨 크래프톤의 '
가 3월 28일에 출격합니다. 넥슨과 크래프톤의 신작이 같은 날 격돌한다는 점도 흥미로운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여기에 올해 가을에 게임 이슈를 모두 빨아들일 블랙홀로 평가되고 있는 GTA 6도 대기 중이며, 닌텐도가 연내 출시를 예고한 스위치 2의 흥행을 책임질 런칭 타이틀로 무엇을 공개하느냐도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현재 윤곽이 드러난 타이틀은 마리오 카트 신작과 가을 출시를 예고한 포켓몬 레전드 Z-A가 있는데요, 이 외에도 스위치 초기 판매를 견인할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과 동급의 신규 타이틀 등장을 기대해 볼 만 합니다. 연말에는 장기간 담금질을 이어온 펄어비스의 붉은사막도 출격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숨쉴 틈 없이 몰려오는 대작 행렬에 2025 GOTY는 수많은 후보작에 둘러싸인 상황입니다. 앞서 언급한 작품 외에도 고스트 오브 요테이,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 보더랜드 4 등 만만치 않은 화력을 지닌 신작들이 대기 중입니다. 라인업만 살펴보면 올해는 게임을 취미로 삼기에 상당히 적정한 때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많은 이들의 지갑이 얇아지는 불황인 가운데, 물가 및 환율 상승으로 인해 게임과 이에 필요한 기기 가격이 점점 더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다는 점이 더욱더 안타깝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