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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품절남 합류… 9년 열애 끝 결혼식 올려
위키트리
이후 토크에서 MC 박보검이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관왕 수상하신 것을 축하드린다. 이미 결혼한 거냐"고 묻자, 이승윤은 "이미 했다"고 답했다.
앞서 이승윤은 9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정규 3집 제작 비하인드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승윤은 "'폭포'의 벌스는 20대 초반에 만들었고, 십여 년 뒤에 완성하게 됐다"며 "'역성'은 '역성혁명'과 '역성을 들어주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았고, 앨범 전체의 테마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박보검은 수록곡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에 담긴 문장을 직접 읊어 감동을 전했다.
박보검이 "소개 글만으로도 응원과 위로를 받은 것 같다"고 말하자, 이승윤은 "읽어주시기까지 하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답했다. 즉흥 무대도 꾸며졌다. 이승윤의 제안에 박보검이 콜드플레이 'Yellow' 건반 연주를 맡았다.
방송 말미에는 정규 3집과 동명의 타이틀곡 '역성' 무대가 펼쳐졌다. 오케스트라와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은 몰입감 있는 피날레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