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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 엄지원 "내가 딱 싫어하는 스타일"...안재욱 "어이가 없네"


이날 마광숙은 세탁소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세탁소 사람들이 한동석이 엄청 까탈스럽다고 하자 마광숙은 "그래도 너무 그렇게 나쁘게만 생각하지 마세요. 겉은 까칠해 보여도 속은 따뜻한 사람이에요. 내가 장담한다니까"라고 했다.
이를 한동석이 엿듣게 됐다.
마광숙은 "내가 사실 몇 번 크게 실수한 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문제 안 삼고 쿨하게 넘어가주시더라고요. 은근 마음이 넓더라니까"라고 했다.
한동석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마광숙은 "내가 딱 싫어하는 스타일이야. 진짜 내 스타일 아니야. 절대 네버 아니라니까"라고 했다.
한동석은 표정이 변하더니 자신의 방에 가 "어이가 없네. 그럼 본인은 내 스타일인 줄 아나"라며 "그렇다고 가위표까지 칠 일은 없잖아"라고 했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