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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TK는 제 고향 같은 곳···국토균형발전 공약 준비”
투데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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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18일 대구 북구에서 열린 ‘웹툰 진흥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대구는 순회 경선 일정의 일환으로 방문했다”며 “TK에 관한 저의 약속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대구경북의 물과 음식을 먹고 자란 사람으로 소개하며 “이 지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는 이어 “국토균형발전과 관련한 정책도 함께 논의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 출신 웹툰 작가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만나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진흥 방향과 예술인 지원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모두발언을 통해 “문화예술인이 존중받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문화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성남시장 재직 시절에는 독립영화 제작 지원이나 창작학교 운영 등을 통해 동네를 색다르게 바꾼 경험이 있다”며 “예산 대비 효과가 크다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