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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활약상 알리는 ‘2025년 아미소셜기자단’ 떴다
BEMIL 군사세계매월 10여 개 콘텐츠 제작 SNS 게시
육군은 17일 계룡대 인재선발센터에서 박성훈(준장) 육군본부 정훈실장 주관으로 2025년 아미소셜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2년 시작된 아미소셜기자단은 육군 정책과 교육훈련 현장을 직접 취재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현역 간부 및 대학생 11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은 연말까지 활동하며 육군 활동을 국민에게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발대식에는 육군본부 정훈실 온라인소통 관계관과 아미소셜기자단으로 선발된 현역·대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미소셜기자단 운영 교육 △임명장 수여 및 간담회 △SNS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육군은 기자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전문가를 초빙, AI 생성형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미소셜기자단 운영을 담당하는 서민지 중령(진)은 “선발된 기자단 모두가 다양한 경험과 뛰어난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갖춘 우수 자원”이라며 “기자단이 육군의 목소리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단에 선발된 박정음 충남대 학군사관후보생은 “지역신문사 인턴을 하며 터득한 글쓰기·취재 능력, 콘텐츠 제작 경험을 활용해 육군의 활약상을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며 “육군의 다양한 매력을 국민에게 알릴 앞으로의 시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역 간부로 기자단에 임명된 2기갑여단 서민기 중위는 “부대의 훈련과 행사를 촬영해 대대 장병들에게 홍보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군인의 멋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미소셜기자단은 앞으로 매월 10여 개의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담긴 육군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육군 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육군은 기자단이 제작한 콘텐츠 홍보 성과를 분석하고, 분기별로 기자단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원준 기자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50418/2/ATCE_CTGR_0010030000/view.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