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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때문에 법대생 됐는데 '출퇴근 극혐'해 데뷔한 무명 배우의 현재

하지만 집안에 법조인이 있어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에 군 제대 후 다시 입시를 치렀다고 합니다.

“서른 넘어서 그 직업을 갖고 출퇴근을 하면 불행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그는 우연히 화보를 찍던 형을 따라 카메라 앞에 선 경험을 통해 1997년 1월 1일에 배우가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는데요.

하지만 10년 씩이나 지속된 무명 생활에 낮에는 오디션을 보고 밤 10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까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난 그때 주변 가게가 도둑한테 털렸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며 “경찰도 제 얼굴을 보더니 '여긴 도둑이 안 올 것 같다'고 말하더니 그냥 갔다”고 전했습니다.
1997년 한석규, 최민식 주연의 영화 ‘넘버3’로 데뷔했으나, 그는 10년의 무명을 견디고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출연해서 빛을 봤는데요.

이제는 악역이나 무게감있는 역할만이 아니라 코미디 역할도 시도해보고 있는 박성웅, 또 어떤 작품으로 우리를 찾아올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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