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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첼시 모두 원치 않는 '맨시티 유스 출신' 윙어…무리뉴가 손 뻗었다! "물밑 탐색 시작"
마이데일리
영국 '데일리스타'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부진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제이든 산초(첼시)는 조세 무리뉴(페네르바흐체) 감독을 통해 튀르키예로 탈출구를 찾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팀 출신 산초는 독일 무대로 향한 뒤 날개를 펼쳤다. 2018-19시즌 43경기 13골 18도움을 기록했다. 2019-20시즌 44경기 20골 20어시스트, 2020-21시즌 38경기 16득점 20도움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산초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 그리고 2021년 7월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산초의 모습은 기대와 달랐다.
결국,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고 1월 이적 시장 때 '친정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했다. 21경기에서 3골 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산초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여름 이적 시장 때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산초는 올 시즌 첼시에서 39경기를 뛰며 4골 10도움을 마크했다. 그의 활약에 실망한 첼시는 그를 완전 영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 역시 산초를 데리고 있을 생각이 없다. 현재 임대를 떠난 안토니(레알 베티스), 마커스 래시포드(애스턴 빌라)와 함께 방출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갈 곳을 잃은 산초에게 손을 뻗는 구단이 있다. 바로 페네르바흐체다. 튀르키예 'Yeni Asir'는 "무리뉴는 산초를 페네르바흐체로 데려오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그의 영입을 '승인'한 상태라고 전해졌다"며 "페네르바흐체 구단은 무리뉴의 의견에 동의하며 '물밑 탐색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했다.
한편, 페네르바흐체는 맨유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과도 연결되고 있다. 호일룬은 올 시즌 부진을 겪으며 다음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그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