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 읽음
[정당지지율] 4주만에 민주당 ‘하락’ 국민의힘 ‘상승’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4주 만에 상승했다. 이에 따라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주 19.5%P에서 이번 주 17.0%P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해 2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5%P 하락한 48.4%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대구ㆍ경북에서 지난주 대비 9.9%P 내려간 32.3%였고, 서울에서도 지난주 대비 8.4%P 하락한 42.3%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0%P 상승한 31.4%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4주 만에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구ㆍ경북에서 지난주 대비 11.4%P 급등한 45.6%였고, 서울에서도 6.8%P 올라간 35.1%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4.9%,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6%, 기타 정당 2.4%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지난주 대비 0.3%P 증가한 8.5%로 조사됐다.
정당지지율을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대구ㆍ경북에서만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높았다. 대구ㆍ경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5.6%였고, 민주당은 32.3%를 나타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13.3%P였고, 오차범위 밖이었다.
영남권인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1.9%P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4.5%였고, 국민의힘은 32.6%였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20대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3.7%였고, 국민의힘은 30.5%였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3.2%P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과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