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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의과대·인천시 의사회·인천시 내과 의사회…‘LIC 업무협약’
데일리안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중심의 의료 교육을 강화하고, 미래 의사를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임상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LIC는 한 지역사회 또는 의료기관에서 의대 3·4학년 학생이 장기간 정주하며 환자, 교수자, 동료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새로운 형태의 임상 실습이다.
이를 통해 학생은 환자의 질병 뿐 만 아니라 그들의 삶과 지역사회의 맥락까지 깊이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의료 현장의 문화적·사회적 요소를 체감하며 배울 수 있다.
이 날 협약식에서 인천시의사회는 학생들의 임상실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적 지원을 약속했다.
인천시 내과 의사회도 지역 개원의들에게 새로운 교육적 역할을 부여해 의학교육의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뜻깊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욱진 가천대 의과대 학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학교육의 토대를 다지고, 학생들이 보다 실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임상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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