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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 환상 선방쇼! 팰리스, '이적생들 맹활약' 리버풀 승부차기 끝에 꺾고 창단 첫 커뮤니티실드 우승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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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팰리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크리스털 팰리스가 리버풀을 꺾었다.

팰리스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에서 리버풀을 만나 정규 시간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커뮤니티실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팀과 FA컵 우승 팀이 맞붙는 대회다. 팰리스는 지난해 창단 최초로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 처음으로 커뮤니티실드에 나섰는데, 리버풀을 잡으며 트로피를 들었다.
위고 에키티케./게티이미지코리아
먼저 웃은 팀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3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플로리안 비르츠의 패스를 받은 위고 에키티케가 감아 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리버풀에 입단한 두 선수의 합작이었다.

하지만 곧바로 팰리스가 반격했다. 전반 14분 박스 안에서 이스마일라 사르가 버질 판다이크에게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장 필리페 마테타가 나섰고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장 필리프 마테타./게티이미지코리아
제레미 프림퐁./게티이미지코리아
전반 20분 리버풀이 다시 앞서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제레미 프림퐁이 드리블 돌파 후 크로스를 올린 듯했는데, 그 공이 그대로 딘 헨더슨 골키퍼 키를 넘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팰리스는 후반 31분 다시 균형을 맞췄다. 리버풀 진영에서 펼쳐진 볼 경합에서 팰리스가 승리했다. 애덤 워튼이 전방에서 침투하는 사르에게 패스를 찔렀고, 사르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2 균형이 맞춰졌다.

양 팀은 남은 시간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승자를 가리게 됐다.
이스마일라 사르./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의 선축으로 시작됐다. 모하메드 살라가 나왔다. 하지만 살라의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났다. 팰리스의 첫 번째 키커 마테타는 성공했다.

리버풀의 두 번째 키커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였다. 하지만 맥 알리스터의 슈팅을 헨더슨이 막았다. 팰리스가 달아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에베레치 에제의 슈팅을 알리송 베커가 막으며 1점 차가 유지됐다.

이후 양 팀 세 번째 키커였던 코디 각포와 사르가 나란히 성공하며 격차가 유지됐다. 네 번째 키커들은 모두 실패했다. 하비 엘리엇의 슈팅을 헨더슨이 막았다. 보르나 소사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리버풀의 다섯 번째 키커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성공하며 리버풀이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팰리스의 마지막 키커 저스틴 데버니가 골문 구석으로 강력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팰리스의 우승이 확정된 성공이었다.
딘 헨더슨./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을 꺾은 팰리스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첼시와 PL 1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리버풀은 16일 오전 4시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AFC 본머스와 PL 개막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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