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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싸인,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자서명 공급… 행정 속도 ‘몇 배’ 빨라진다
스타트업엔
그동안 공단의 점검 담당자는 여러 현장을 순회한 뒤 사무실로 복귀해 점검 결과를 일괄 입력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실제 점검 시점과 행정 시스템 반영 시점 사이에 최대 수일의 시차가 발생하면서 행정 지연이 빈번했다.
모두싸인의 전자서명 솔루션이 도입되면, 점검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현장 점검표를 즉시 작성하고, 현장 사진을 첨부한 뒤 전자서명과 함께 곧바로 제출할 수 있다. 입력된 데이터는 공단의 내부 행정 시스템과 실시간 연동되어 본부가 즉시 검토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현장 점검부터 행정 처리까지의 시간이 ‘수일 → 실시간’으로 단축되며, 행정 효율성과 업무 신뢰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행정 효율화에 그치지 않는다. 점검 절차가 신속해지면 사업비 집행 속도 또한 앞당겨진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자 입장에서는 지원금 수령까지의 체감 기간이 단축되며, 전반적인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공단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디지털로 전환함으로써 업무 신뢰성과 속도를 동시에 확보했다”며 “전자화된 프로세스가 앞으로 사업 품질 관리와 제도 개선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싸인 이영준 대표는 “한국에너지공단과의 협력은 현장 행정의 디지털 전환이 곧 국민의 체감 가치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기관의 행정 효율과 신뢰성을 높이는 전자서명 기반 솔루션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디지털서비스 이용 확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월까지 수행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외 다양한 행정 영역 전반으로 디지털 행정을 확대 도입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자서명 도입이 공공기관 내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은 행정 절차의 투명화와 데이터 관리 혁신의 신호탄”이라며 “다만 전자 행정의 안정성과 보안 체계 확보는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공급이 아닌, 공공 행정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촉진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디지털 행정이 국민 체감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