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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열고 촬영? 위험천만한 도로 위 스냅... 포르쉐는 이렇게 다르다
유카포스트● 포르쉐, 718 박스터를 전문 촬영차로 개조... 안전장비·하네스 완비
● 국내 도로 촬영 관행, 이제는 '안전'이란 기본부터 점검할 때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최근 한 BMW 차량의 트렁크가 열린 채 고속도로를 달리는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영상 촬영을 위한 것인지는 알 수는 없지만 사람이 트렁크 밖으로 상체를 내민 것으로 보이는데, 누리꾼들은 "무모하다", "안전 불감증의 전형"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스포츠카를 카메라카로?" 포르쉐의 창의적 도전
포르쉐는 최근 718 박스터 S를 특별히 개조한 '카메라카(Camera Car)'를 공식 공개했습니다. 사실 이 차량은 2017년 포르쉐의 젊은 기술 연수생들이 만든 프로젝트카로, 지금까지 자사 홍보 영상과 주행 콘텐츠 촬영에 꾸준히 사용돼왔습니다.

"차를 스튜디오로 만든다" 포르쉐 '카메라카' 구조부터 달랐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안전하면서도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이동형 스튜디오'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포르쉐는 박스터의 소프트탑을 제거하고, 대신 고강도 롤케이지를 설치했습니다. 이 롤케이지는 단순히 전복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가 아니라, 카메라 장비를 장착할 수 있는 메인 마운트 구조물로 활용됩니다. 차체는 반사광을 줄이기 위해 무광 블랙으로 마감되었고, 전·후·측면에는 스틸 파이프 형태의 카메라 암 장착용 브라켓이 설치되었습니다.


이 카메라 박스터는 단순한 전시용 차량이 아닙니다. 포르쉐는 이 차량을 실제로 라이프치히 서킷과 외부 이벤트 촬영 현장에서 꾸준히 운용해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의 힐클라임 레이스(산악 랠리) 촬영에서도 박스터 카메라카가 투입되어, 굽어진 산실을 따라가며 포르쉐의 레이스카를 근접 촬영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