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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헤더 쐐기골' 미트윌란, 덴마크컵 8강 1차전 5-1 대승
마이데일리
미트윌란은 5일(한국시간) 덴마크 미트윌란에 위치한 MCH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덴마크컵 8강 1차전에서 노르셀란을 5-1로 대파했다. 4년 만의 덴마크컵 우승을 노리는 미트윌란은 8강 1차전을 대승으로 마친 가운데 오는 14일 노르셀란을 상대로 8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미트윌란의 조규성과 이한범은 나란히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미트윌란은 전반 34분 이한범의 활약과 함께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트윌란의 브루마두는 이한범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마무리 했다. 미트윌란은 전반 37분 브루마두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미트윌란은 전반 41분 조규성이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규성은 팀 동료 파울리뉴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노르셀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미트윌란은 후반 7분 브루마두가 해트트릭을 완성해 골잔치를 이어갔다. 미트윌란은 후반 35분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5분 고고르자가 팀의 다섯 번째 골을 터트렸고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