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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블랙핑크 리사의 액션 영화라니...'타이고' 출발
맥스무비
배우 마동석과 이진욱, 블랙핑크의 리사가 액션 영화로 뭉쳤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타이고'(제작 빅펀치픽쳐스)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범죄 조직과 그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주연한 액션 영화 '익스트랙션' 1, 2편과 연결되는 이야기로 마동석을 중심으로 한국의 배우들과 제작진이 뭉쳐 새롭게 출발한다.
주인공은 전쟁에서 부모를 잃고 혼자 자란 용병 타이고. 중대한 작전을 수행하다가 가족으로 여긴 리아가 범죄 조직에 납치되자 목숨을 건 구출 작전을 벌인다. 마동석이 타이틀롤 타이고를 맡아 전쟁 지역을 누비면서 오직 생존을 위한 삶을 살아온 인물을 그린다. 이진욱은 타이고에 맞서는 범죄 조직의 아르만 최, 블랙핑크의 리사는 타이고의 친구이자 위험한 미션을 함께 수행하는 리아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특히 리사의 영화 데뷔도 눈길을 끈다. 블랙핑크를 넘어 솔로 가수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리사는 HBO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 시즌3로 연기를 처음 시작하고, 이번 '타이고'를 통해 배우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그가 연기하는 리아는 타이고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지낸 가족같은 존재. 작전을 벌이다가 위험에 빠지면서 타이고의 구출 작전이 시작된다.
마동석은 이번 '타이고'의 제작도 맡는다. 또한 '범죄도시' 2, 3편으로 마동석과 1000만 흥행을 연이어 달성한 이상용 감독이 '타이고'를 연출한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액션을 설계하고, 4편을 연출한 허명행 감독 역시 참여해
'K 액션'으로 글로벌 시청자를 공략
한다. 여기에 '익스트랙션'의 제작사 AGBO도 참여해 세계관의 연결을 시도한다.
마동석은 "제작사 AGBO와 수년 동안 준비한 프로젝트"라며 "'익스트랙션' 글로벌 유니버스에 한국만의 색채를 더할 예정"
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진욱은 "'익스트랙션' 시리즈 팬으로 이번 작품의 출연은 영광"이라며 "마동석, 리사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설레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지도 면에서 '타이고'에서 가장 주목받는 출연자는 단연 리사다. "액션 영화 출연은 저의 오랜 꿈이었다"며 "영화 데뷔작으로 이렇게 멋진 작품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