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 읽음
이이지마 사키, 아시아쿼터 최초 라운드 MVP 수상…라운드 MIP는 신이슬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0
이이지마 사키./WKBL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이지마 사키(부천 하나은행)가 아시아쿼터 선수 최초로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WKBL은 5일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flex 1라운드 MVP와 MI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MVP 투표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로 진행되며 MIP 투표는 WKBL 심판부, 경기부 투표로 진행한다.

1라운드 MVP는 사키가 차지했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73표 중 67표를 획득했다. 2위는 강이슬(청주 KB스타즈)이다. 6표를 받았다.

사키는 1라운드 때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했다. 5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평균 30분 27초 동안 코트를 누볐다. 19.2득점 7.4리바운드 1.6어시스트 1.4스틸 1.2블록을 기록했다. 3점슛은 32번 던져 14번 성공했다. 성공률 43.8%로 1위다.

사키는 개인 통산 첫 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아시아쿼터 선수 최초로 라운드 MVP를 받았다. 하나은행 소속 선수 기준으로 2020~2021시즌 6라운드 MVP 강이슬 이후 5시즌 만에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신이슬./WKBL
MIP는 신이슬(인천 신한은행)이 받았다. 신이슬은 36표 중 17표를 받았다. 팀 동료 홍유순(7표)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소희, 정현(이상 하나은행, 4표), 김정은(부산 BNK 썸, 2표), 이채은(KB스타즈, 2표)이 뒤를 이었다.

신이슬은 1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4분 55초를 뛰었다. 12.8득점 6리바운드 2.8어시스트 2.0스틸 0.4블록을 마크했다. 스틸 부문 전체 1위다.

신이슬은 2022~2023시즌 4라운드, 2023~2024시즌 6라운드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라운드 MIP로 뽑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8~2019시즌 6라운드 MIP 한엄지 이후 7시즌 만에 라운드 MIP를 배출했다.

한편, MVP를 받은 사키는 상금으로 200만 원, MIP에 선정된 신이슬은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