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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이달 중 지방대 육성 방안 마련…지속 성장 지원"
모두서치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 장관은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거점국립대를 5극 3특 성장엔진의 교육·연구 허브로 육성하며 함께 성장하는 대학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안을 12월 중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내년 예산에 거점국립대가 학부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분야를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8855억원을 배정했다. 일명 '서울대 10개 만들기'로 불리는 사업이다.
최 장관은 "국공립대학은 국가균형성장과 인재 정책을 이끌어 가는 핵심 고등교육기관"이라며 "지역의 수요와 대학의 강점에 기반한 특성화로 모든 지방대학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숭의여대에서 열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최 장관은 "전문대학은 국가 산업발전에 필요한 전문기술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며 지역경제와 국가 경쟁력을 지탱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성인학습자의 재교육과 직무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돕는 개방형 전문대학 전환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각 대학에서도 사회 환경 변화에 부응해 교육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금과 같이 적극적으로 교육혁신을 추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