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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검색량 확 늘었다… 올해 한국인들이 픽한 '인기 여행지' TOP10
위키트리
가장 높은 검색량을 차지한 곳은 중국 상하이였다. 이어 △호치민(베트남) △나고야(일본) △마쓰야마(일본) △시드니(호주)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 △미야코지마(일본) △로스앤젤레스(미국) △하와이(미국) △푸켓(태국) 등 순으로 집계됐다.
◈ 불과 7개월 만에… 2023년 관광객 수 넘었다
지난해 말부터 중국은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최대 30일까지 허용했으며, 이로 인해 한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했다. 지난 1~7월까지 한국에서 중국으로 향한 관광객 수는 47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2023년 한 해 동안의 관광객 수를 넘어선 수치다.
업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첫 7개월 동안 3만1343편의 항공편으로 470만4581명의 승객이 중국에 도착했다. 이중에서도 상하이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의 4분의 1 이상이 푸동 또는 홍차오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중국 상하이는 현대적이면서도 중국 전통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다. 황푸강을 따라 늘어선 19~20세기 유럽식 건물들이 압도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와이탄을 비롯해 세계 2위 높이의 초고층 빌딩인 상하이 타워, 동방명주탑 등 친숙한 관광 명소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계 3대 야경 중 하나로 언급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중국 와이탄
은 상하이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황푸강 서쪽 강변에 위치해 있다. 상하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과거 해운·무역의 중심지였으며 외국 은행과 보험사, 회사들이 모여들면서 '상하이 경제의 심장'으로 불리게 됐다.
현재 약 52채의 역사적 건물들이 늘어서 있으며 고전주의, 바로크, 르네상스, 아르데코 등 다양한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다. 와이탄 인근에는 매 정각마다 차임벨을 울리는 상하이 시계탑과 1929년 완공된 피스 호텔, 과거 HSBC 본점 등이 자리잡고 있다.

는 삼각형 형태로 뒤틀린 나선형 외관 덕분에 공사 난이도가 매우 높았으며, 총 7년의 공사 끝에 중국 역사상 가장 높은 건물이 탄생했다. 엘리베이터가 1초에 20.5m를 상승하며 118층 전망대까지 약 55초 만에 도착한다. 외벽이 이중 유리 구조로 돼 있어 외부 바람을 건물 표면에서 분산시킨다.
타워는 오피스 공간과 총 258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 전망대 등으로 이뤄져 있다.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는 전망대는 119층에 위치해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푸둥 금융지구와 와이탄, 황푸강의 S자 곡선 등을 모두 내려다볼 수 있다.

은 상하이를 전 세계에 각인시킨 첫 번째 랜드마크로 알려졌다. 높이 468m, 총 25층으로 구성된 이 건축물은 1994년 10월 1일 국경절에 맞춰 개장했다. 완공 당시 아시아 최고 수준의 높이를 자랑하는 타워였으며, 진마오타워·상하이 세계금융센터·상하이타워가 생기기 전까지 상하이 스카이라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였다.
동방명주 탑은 동방의 진주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큰 구체(球體) 2개와 작은 구체 11개가 겹겹이 올라간 독특한 모양을 띤다. 구체마다 전망대와 전시장 등이 자리해 있고, 고층 전망대에는 1시간에 한 바퀴씩 도는 회전식 레스토랑도 있다. 계절이나 공휴일마다 색과 패턴이 바뀌는 LED 라이트 쇼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