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자사 고성능그래픽처리장치(GPU) 칩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테스트는 최근 중국 AI 기업 딥시크가 엔비디아 GPU를 밀반입해 차세대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의혹 때문에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11일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자사 GPU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는 컴퓨팅 성능을 추적하는 동시에 서버 간 통신 지연속도를 분석해 위치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고객이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테크크런치에 “엔비디아와 파트너사를 속이기 위해 구축된 유령 데이터센터가 해체, 반출, 재조립됐다는 증거나 제보가 접수되지 않았다”며 “이런 형태의 GPU 밀수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지만 어떤 제보든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