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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핫이슈] 여진구 카투사 입대·엑소 레이 팬미팅 불참 사유 외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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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카투사로 입대한 배우 여진구. 사진출처=여진구 SNS
15일 카투사로 입대한 배우 여진구. 사진출처=여진구 SNS

●카투사 입대 여진구, 짧게 깎인 머리로 '잠시만 안녕'

배우 여진구가 잠시 팬들과 헤어진다.

여진구는 15일 카투사(KATUSA·주한미군 부대에 배속된 한국군 병력)로 입대해 1년6개월 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여진구는 입대를 하루 앞둔 지난 14일 짧은 깎은 머리를 공개했다. 또 앞서 지난 10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나눠준 손 편지를 통해 입대 소식을 직접 전하며 "잠시 떨어져 있는 동안 더욱 단단하고 성숙한 사람이 돼 돌아오겠다"며 "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하게 그리고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1997년생인 여진구는 2005년 영화 '새드 무비'로 데뷔했다. 이후 MBC 드라마 '해를 품을 달'에서 어린 시절의 이훤을 연기하며 주목받았고, 이후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드라마 '호텔 델루나' '괴물'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엑소 레이.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엑소 레이.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엑소 레이, 팬미팅 불참 이유는 中 중요 행사 때문

그룹 엑소의 멤버 레이가 엑소 팬미팅 당일 불참한 가운데 그 이유가 중국 행사 참여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레이는 14일 중국 SNS 웨이보에 "국가화극원에서 열리는 중요 행사 참석을 위해 급하게 베이징으로 돌아왔다"며 자신의 부재로 "불편을 겪었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레이가 언급한 국가화극원은 중국 문화관광부 산하 기관이다. 이에 레이의 팬미팅 불참 배경과 관련해 최근 격화 중인 중일 갈등에 따른 '한일령' 여파로 보는 시선도 없지 않다.

엑소는 14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미팅 '엑소버스'를 열었다. 이번 팬미팅은 그간 중국 활동에 집중한 레이의 참여 소식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행사 직전 레이가 불참하게 돼 수호 찬열 디오(도경수) 카이 세훈만 무대에 올랐다.

한편, 엑소는 내년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속 롭 라이너 감독.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속 롭 라이너 감독.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미저리' 롭 라이너 감독 부부 피살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와 '어 퓨 굿 맨' '미저리'로 알려진 롭 라이너 감독 부부가 살해당해 할리우드에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스 채널 CNN 등에 따르면, 라이너 감독과 그의 아내 미셸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라이너 감독 가족의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라이너 감독과 미셸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을 전하게 돼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가족 대변인은 "개인 정보 보호"를 요청하며 사망 원인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날 미국 주간지 피플은 여러 소식통의 말을 빌려 "이들 부부가 아들 닉에 의해 살해됐다"고 밝혔다.

1947년생인 라이너 감독은 배우 겸 감독 칼 라이너의 아들로 그 역시 감독이자 제작자, 배우로 명성을 쌓았다. 1984년 '이것이 스파이널 탭이다'로 감독 경력을 시작한 라이너 감독은 '스탠바이 미' '프렌세스 브라이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미저리' '어 퓨 굿 맨' 등의 히트작을 남겼다.

현재 닉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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