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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AI 거품론? 절대 오지 않는다”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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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인공지능(AI) 거품론’과 관련해 그런 시기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배 부총리는 15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한 식당에서 열린 2025년 과기정통부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거품론 시기는) 절대 안 온다”며 “제가 오랫동안 AI를 하면서 기업 입장에서 투자가 워낙 많이 들어가다 보니 그 효용성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나 많았다. 이에 (AI 투자를) 주저하면서 우리나라가 빨리 치고 나갈 수 있음에도 늦어진 측면이 있다”고 돌아봤다.

그는 “우리가 지금 AI 투자를 반드시 성과로 만들고 잠재성장률을 3% 이상으로 높인다면 AI 투자는 계속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배 부총리는 “이번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 확보를 위해 민관이 힘을 합친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며 “그간 민관은 (함께) 움직이지 않았다. 정부의 의지와 투자만 가지고는 AI 전부를 만들 수 없다”며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세종=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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